[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팝스타 위켄드가 인종차별 광고에 분노를 표출했다.

▲ 위켄드와 SNS 계정

위켄드는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 흑인 남자아이가 초록색 후드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아이가 입은 옷에는 "정글에서 제일 멋있는 원숭이"라는 문구가 프린트 되어 있으며 위켄드는 "아침에 일어나 사진을 보고 충격과 수치를 느꼈다고 전했다.

나는 상처를 받았고, H&M과 더 이상 일하지 않겠다"고 적어 인종차별적 문구가 적힌 옷을 아이에게 입힌 브랜드를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위켄드는 지난해 이 브랜드의 모델을 맡기도 했으나 이번 사진으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밝히며, 다시는 이 브랜드와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진은 브랜드에서 해당 의상을 판매하며 내놓은 것으로, 사진이 공개된 뒤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브랜드 측은 사진을 삭제한 뒤 "불쾌했을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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