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난데없는 결혼설에 휘말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라호텔 웨딩홀을 예약했다’며 날짜와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된 가운데 공유와 정유미의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79년생 공유와 1983년생 정유미는 한 소속사에 몸담고 활약 중인 4살 차 배우다. 두 사람은 작품과 작품 바깥에서 수년째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사이. 두 배우에 대한 팬들의 지지와 신뢰도 남다르다.

2011년 영화 '도가니'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작품으로 인연을 맺었다.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벌어진 끔찍한 아동상대 범죄를 다룬 이 작품으로 무려 466만 명 관객을 합작하며 나란히 스크린에서 흥행 배우 반열에 올랐다.

2013년에는 정유미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에 공유가 깜짝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공유와 정유미는 2016년 개봉작인 1000만 영화 '부산행'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흥행 축포를 터뜨렸다. 두 작품 모두에서 러브스토리와는 완전히 무관한 관계를 연기했지만 남다른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나란히 싸이더스HQ, NOA엔터테인먼트를 거치며 활동한 공유와 정유미는 소속사 인연도 남다르다. 2016년 정유미가 공유가 소속돼 있던 매니지먼트숲으로 이적하면서 3년째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한편, 공유는 tvN 드라마 '도깨비'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정유미는 tvN '윤식당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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