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얽힌‘ 숨겨진 내용 압권

[코리아데일리 곽지영 기자]

모든 면에서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대작 탄생을 예고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은 확장된 스토리만큼이나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전세계 23개 지역 로케이션으로 글로벌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적인 로케이션 촬영은 어벤져스의 새로운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영화 스틸 컷

마블 대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1편과 달리 세계 곳곳을 무대로 한다. 글로벌한 배경이 필요한 이유는 단지 스토리 전개 때문이기도 했지만 우리가 의도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원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는 단지 미국의 히어로가 아닌, 국제적이고 은하를 오가기도 하는 존재다. 이러한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대규모 촬영이 이루어졌다”라며 광범위하게 진행된 로케이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처럼 깊이 있는 스토리와 어우러지는 거대한 스케일을 완성하기 위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블 스튜디오 영화 사상 최고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역대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했던 전작 ‘어벤져스’의 제작비 2억 달러를 뛰어넘는 2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그 결과 기술적으로 진일보한 화려한 비주얼을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최고의 인력들이 최신의 기술을 투입해 만들어낸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다시 쓰는 히어로 무비 탄생을 예고한다. 조스 웨던 감독은 “촬영세트는 내가 촬영했던 세트장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고 큰 규모를 자랑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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