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깈어준 XXX 향해 “다스 당신 거죠?”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얽힌 다스가 온 시중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이는 주진우 기자가 전날 검찰에 그동안 취재해온 다스의 증거를 제출하면서부터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는 것.

이에 앞서 주진우 기자는 김어준이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 “제가 이명박 대통령 관련된 기사를 참 많이 썼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사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받아주질 않습니다. 물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기사를 써주지 않습니다.”면서 “최근에 기사를 안 써준 지 꽤 됐습니다. 장충기 문자 기사 단독으로 해도 아무도 안 써주고, 책을 냈는데, 온라인에서는 판매 1위인데 오프라인에서는 저조합니다. 기자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거죠."라고 밝힌 것이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재 (사진 코리아데일리 DB0

이 내용이 주목을 받으면서 김어준은 “BBK 사건이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면서 “권력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고 그동안 주진우 기자와 함께 찾아온 전직 대통령의 숨겨진 비망록을 밝히고 있어 국민들만 몰라온 진실이 점차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이 취재를 해온 ‘다스’라는 회사는 이명박 형, 처남 명의로 된 현대자동차에 자동차 시트를 납품하는 회사. 원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 이런 얘기가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자기 회사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하고 있다는 게 주진우기자가 밝히는 핵심 내용이다.

주진우 기자가 밝힌 내용을 보면 ‘다스’에서 190억을 BBK에 투자, BBK는 마지막에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가 되며 여기서 주가조작을 하여 투자자들이 1000억 가까운 손해, 대표 김경준이 384억을 횡령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주 기자는 “김경준이 미국으로 도피하면서 50/190억만 돌려주었으니 그 140억을 내놓아라고,

다스가 김경준에게 소송을 건다. 옵셔널벤처스에 투자했던 투자자도 김경준에게 소송을 건다.“면서 ”결과는,다스 VS 김경준 ->김경준 승 투자자 VS 김경준 ->김경준 패 결국, 다스는 140억을 돌려받으려고 했는데, 졌음. 졌으니 이 140억이 김경준에게 돌아가는 것임. 투자자들은 재판은 이겼는데 돈은 돌려준 이상한 일이 발생했는데,그 당시에 이런 이상한 사건이 어찌 일어날 수 있었는지 문서가 쥐재를 통해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주 기자는 1. 다스의 회의록 발견 <참석자 : 다스의 임원, 직원, LA 총영사 김재수 총영사 참석*bbk 재판에서 이명박 측 변호사->LA 총영사 하는 일은 오직 BBK 재판 담당업무 2. 청와대 민정 한 행정관 추정되는 전담 행정관의 LA 총영사를 향한 지시 사항에 관한 답변이 정리된 문건 발견.(스위스 계좌의 알렉산드리아 계좌가 압류되어있었는데 스위스 김경준 소유 계좌를 의미로 동결하고 에리카 김을 소환하여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미국 국세청과 연계하여 140억을 돌려받으려 했던 계산을 했던 내용) 4. LA 총영사관과 청와대 공무원들이 일하던 문건을 다스에서 가지고 있었다고 그의 취재 노트에 적혀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기획하고 있어 결과에 따라 상상 초유의 또 다른 낯 뜨거운 권력의 실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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