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여신 웬 화제‘ “누구실길래”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1일 인터넷에 서울대가 실검에 오르면서 오르면서 한 학생이 서울대학교 여신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올리면서 이색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 사진속의 여신은 깨끗한 물광피부에 아름다운 미소기 일품인 서울대학교의 자랑인 여신이라는 게 댓글의 내용이다.

이 여학생의 모습은 공부도 잘하고 학교 교내 활동에도 적극적인 학생으로 이미 관악산의 최고의 여신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댓글에는 “항상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예쁜 서울대학교 여신 그녀가 있어서 행복하다”“서울대학교 여신 김희선 닮은꼴 미인” “서울대학교 여신 마음씨도 예쁘네요”등의 글이 달려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1945년 11월, 100명의 인사들로 구성된 '조선교육심의회'가 일제가 설립한 경성제국대학 건물을 활용하여 국립 종합대학교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1946년 8월 '국립 서울대학교 설립에 관한 법령'이 공포되었고, 이어 10월에 국립서울대학교로 개교하였다. 개교 당시 대학원 외에 9개 단과대학으로 편성하였는데, 그 편성 내역은 다음과 같다.

문리과대학(경성제대 법문학부 문과계통과 이공학부 이과계통을 통합)·법과대학(경성제대 법문학부 법과계통과 경성법학전문학교를 통합 개편)·공과대학(경성제대 이공학부 공과계통과 경성공업전문학교 및 경성광산전문학교를 통합)·의과대학(경성제대 의학부와 경성의학전문학교를 통합)·농과대학(수원농림전문학교를 흡수 개편)·상과대학(경성경제전문학교를 흡수 개편)·치과대학(사립 경성치과의전을 흡수 개편)·사범대학(경성사범학교와 경성여자사범학교를 통합 개편)·예술대학(미술·음악부 신설) 등으로 개편하였다. 이어 1950년에 사립 서울대학(구 경성약전)을 흡수하여 약학대학으로 독립시켰다.

1970년부터 동숭동(문리대학·법과대학·예술대학 미술부), 연건동(의과대학), 공릉동(공과대학), 경기도 수원(농과대학), 종암동(상과대학), 을지로(사범대학), 소공동(치과대학), 남산동(예술대학 음악부) 등지에 흩어져 있던 캠퍼스를 통합하기 위하여 관악캠퍼스 조성에 착수하였고, 1975년부터 대학본부와 단과대학들이 이전하였다. 2003년 수원 상록캠퍼스에 있던 농과대학과 수의과대학도 관악캠퍼스로 이전하였고, 의과대학·간호대학·치의학대학원이 있는 연건캠퍼스는 존속하여 지금에 이른다.

한편. 2011년 12에 시행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대학에서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였다.

2013년 기준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경영대학·공과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미술대학·법과대학·사범대학·생활과학대학·수의과대학·약학대학·음악대학·자유전공학부(이상 관악캠퍼스)·의과대학·간호대학(이상 연건캠퍼스) 등 16개 단과대학에 83개의 학과·학부가 개설되어 있다. 일반대학원에는 석사과정으로 5계열 69개 학과·학부와 28개 협동과정이, 박사과정으로 5계열 70개 학과·학부와 29개 협동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이밖에 보건대학원·행정대학원·환경대학원·국제대학원·치의학대학원·의학대학원·경영전문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융합과학기술대학원 등 9개 전문대학원이 있다.

부속시설로는 박물관·규장각한국학연구원·교수학습개발센터·실험동물자원관리원·기초과학공동기기원·언어교육원·대학생활문화원·기록관·미술관·경력개발센터·환경안전원·보건진료소·성희롱성폭력상담소·학생기숙사 등이 있으며, 통일평화연구소·생명과학공동연구소·금융경제연구원·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 등 본부직할 연구소를 비롯하여 70개 단과대학 연구소, 57개 국가지원 연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부설 초등학교·중학교·여자중학교·고등학교가 있으며, 산학협력단·대학신문사·(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사)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서울대학교생활협동조합 등의 법인 및 기관을 두고 있는 국내 최고의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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