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가수 이상민이 제시와 친분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제시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제시가 31세라는 말을 들은 후 "오빠 처음 봤을 때가 몇 살이었냐"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제시는 "18살이다. 오빠가 나 룰라 들어오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회상했고, 이상민은 "나는 룰라 들어오라고 얘기한 사람이 몇 명인 거냐"라며 당황했다.

이상민은 "결혼 생각 없냐"라며 물었고, 제시는 "결혼은 때가 되면 하는 거다. 막 하는 게 아니다. 요즘 이혼도 많지 않냐. 잘 결혼해야 한다"라며 거침없이 말했다. 이상미은 "다른 데 갈까봐 내가 다른 데서 자고 우리 집에서 재운 적도 있었다. 술 먹다가 너만 없어지면 불안했다. 6명이랑 싸운 적도 있지 않냐"라며 친남매 못지 않은 친분을 자랑했다.

제시는 "(이제) 술도 안 마시고 밖에도 안 나가고 클럽도 안 간다. 조심하는 것보다 재미가 없다. 어렸을 때 오빠랑 하도 많이 놀아서 그렇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ᄊᆞᇂ여가는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어 고심하던 이상민은 자신과 같이 스트레스 풀 곳이 없다는 제시와 스트레스 해소 방을 찾았다.

이후 이상민은 물건을 때려 부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으로 데려갔다. 이상민의 "던져. 옛날의 나쁜 기억을 버리면서"라는 말에 제시는 이상민을 따라 벽에 접시를 던졌고 "이거 되게 기분 좋다. 이렇게 기분 좋은 거면 더 가지고 올 걸"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상민은 "뭐 하나 외치고 해"라고 말하고는 "돈" "부채"를 외쳤고 제시는 "이 놈의 악플들. 다시 미국 가래요 싫어" "맨날 가슴이 너무 크대요 내 몸에 비해서. 아니라고"라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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