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받아온 북한군 병사가 15일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

▲ 북한 병사 옮기는 군 헬기

군 당국은 의무후송헬기를 이용해 오청성을 수원시 아주대 병원에서 성남시에 있는 국군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현재 오씨는 부축을 받아 몸을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오씨가 군 병원으로 옮겨짐에 따라, 귀순 동기에 대한 당국의 조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귀순 과정에서 북한 추격조의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은 오청성은 두차례(13일, 15일)의 대수술 끝에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일반병실로 옮겨져 건강을 상당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합동심문은 오씨의 건강상태를 지켜 본 뒤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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