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였던, ‘도시재생 뉴딜 사업’. 총 68곳의 시범사업지가 선정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쇠퇴한 시·군의 도시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충북은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5개 유형, 전국 모두 69개의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공모를 통해 청주 우암동(중심시가지형)과 운천신봉동(일반근린형), 충주 지현동(주거지지원형), 제천 영천동(우리동네살리기)이 선정돼 국비 4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지방비와 공기업 예산을 더해 모두 816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4개 사업에는 내년부터 국비가 지원되며, 사업 추진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이후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선정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배제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가 있으면 사업 시행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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