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한국과 대회 우승을 다투게 됐다.

▲ 일본 동아시안컵 대회 2연승

일본은 12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중국 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과 중국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득점 없이 이어가다 경기 막판에 불이 붙었다. 후반 40분 고바야시가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43분 쇼지가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일본이 2-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중국도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위다바오가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지만 남은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일본이 2-1로 승리하며 대회 2연승을 거뒀고 중국은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일본은 이날 승리로 2승째를 기록하며 한국 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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