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11일 대전에서 ICT를 테마로 한 특별한 성화봉송이 펼쳐진다.

▲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

오후 4시30분께 대전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와 데니스홍, 오준호 교수의 성화 봉송은 카이스트 캠퍼스내 약 3km 구간에서 로봇 휴보와 함께하는 성화봉송이 진행된다.

우선 UCLA 교수인 데니스홍이 휴보가 운전하는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해 이동한 후 하차해 봉송을 시작한다. 휴보는 자율주행차량에서 하차한 후 데니스 홍 교수로부터 성화 봉송을 이어받아 봉송을 시작한다.

휴보는 2015년 DRC에서 우승할 때처럼 드릴로 장벽을 제거하고, 잠긴 문을 통과하는 상황을 재현한다. 이어 휴보 개발자인 오준호 교수에게 성화를 넘긴다.

오 교수는 130cm 높이 보조단을 이용해 ICT 꿈나무들에게 성화를 전달한다. ICT 꿈나무가 탑승형 로봇인 FX-2에 탑승해 성화봉송에 나선다. ICT 꿈나무들은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우승팀으로 강다빈 학생 등 4인이다.

성화봉송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사람들과 앞으로 열어갈 사람들을 연결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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