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구자철은 1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베를린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34분 교체됐다.

구자철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그동안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이날은 수비에 집중했다.

구자철은 전반 11분 왼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골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날 구자철은 슈팅 3개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9분 코너킥 찬스에서 카이우비가 공을 가슴으로 떨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라니 케디라와 교체돼 이날 활약을 마쳤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팀의 살로몬 칼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다.

최근 2연승 뒤 무승부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 5무 4패 승점 23점으로 7위를 지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