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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전투축구 북한전에 나설 대항마의 다짐 "이길 타이밍"
김민정 기자  |  eeemin20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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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1  0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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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아 SNS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2차전을 앞둔 가운데 ‘이민아’가 화제에 중심에 섰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파크에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FAA) E-1챔피언십 북한과 2차전을 펼친다. 여자 대표팀은 1차전서 홈팀 일본과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일본이 골을 넣으면 추격하는 모양새였다. 수비가 흔들리면서 승리를 일본에 내주고 말았다. 2차전 상대는 숙적 북한이다. 지난 2005년 이후 한국은 북한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14패를 기록 중이다. 동아시안컵에서도 총 4번을 붙어 겨우 1승(3패)을 챙긴 것이 전부다. 물론 8개월 만에 만나는 북한은 상대 전적의 절대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도전해 볼 만한 팀이다. 한국은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B조 1위(3승1무)로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민아-조소현 그리고 신예 한채린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해외파가 참가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소연을 대신하고 있는 한채린과 공수 연결 고리인 이민아 등은 북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윤덕여호의 최고 무기들이다.

특히 이민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8월 중국 우한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현 E-1 챔피언십)에서 화려한 기술을 앞세운 공격 전개와 함께 곱상한 외모로 집중조명 받은 바 있다. 이후 2년 사이 부쩍 성장해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대들보가 됐다. 이민아는 지난 8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 EAFF E-1 챔피언십 일본과 첫 경기에서 처진 공격수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남자 대표팀과 비교하면 움직임은 권창훈(디종FCO) 패싱력은 이재성(전북 현대)을 섞어 놓은 것처럼 보였다. WK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기량이 향상됐음을 스스로 알렸다.

대표팀은 일본에 2-3으로 졌지만 이민아는 재기 넘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일본의 아사히TV가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한국전에서 이민아의 움직임을 따로 보여주는 등 주목 대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민아는 유영아(29, 구미 스포츠토토) 또는 정설빈(27, 인천 현대제철)과 11일 북한과의 2차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 북한전에서 어렵게 1-1 무승부를 만들 당시에도 투혼을 앞세워 뛴 기억이 있다. 한국은 북한과 상대 전적에서 1승 3무 14패로 절대 열세다. 하지만 이민아는 이번에는 다를 것 같다며 반드시 이긴다고 다짐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모두 1-1 무승부로 호각세다. 이민아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 북한은 소위 전투 축구라 불리기에 충분한 체력과 기술을 앞세워 중국을 압도했다. 한국에도 똑같은 스타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싸움에서 밀리면 어려워진다는 것을 이민아도 충분히 알고 있다. 이민아는 "일본전 경기력은 만족하지 못했다. 그래도 (팬들이)좋게 봐주셔서 고맙다. 북한전은 강한 압박과 빠른 패스로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 무장은 북한 이상이다. 반드시 역대 전적에서 2승째를 거두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이민아는 "과거와 비교해 우리도 많이 발전했다. 이번에는 꼭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길 타이밍이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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