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8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대회 1차전 홈팀 일본과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일본 원정 첫 승전보를 전하는 데 실패했다.

 

▲ 동아시안컵 출전 여자축구대표 일본에 3대 2 패배

 

이날 패배로 여자 대표팀은 최근 3경기 일본전 무패(2승 1무)를 마감했다.

 

특히 일본 원정 무승 징크스를 23년째 이어가게 됐다.

 

일본 여자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우승(2011년)과 준우승(2015년)을 차지한 강팀이다. FIFA 랭킹도 8위로 15위의 우리나라보다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점에서 이날 승부는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제골을 내주면서도 곧바로 득점하는 등 2-2까지 잘 따라갔으나, 한 골을 넣지 못하고 내주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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