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시아의 프린스’, 배우 겸 가수 장근석이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8일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배우 장근석을 이날 오전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주호 조직위 기획홍보부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과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주호 조직위 기획홍보부위원장은 “아시아, 특히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내에서 장근석 홍보대사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2018 평창의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 PASSION.CONNECTED’처럼, 장근석씨를 통해 아시아가 하나가 돼 내년 평창을 뜨겁게 달굴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올림픽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한류스타가 홍보대사로 합류하게 돼 큰 힘이 된다”며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동계올림픽 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아시아의 프린스’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아시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2017 일본이 좋아하는 한국인 배우 1위’로 뽑히는 등 일본 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장근석은 “강원도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고향이어서 자연스레 발길이 많이 닿는 곳이다. 여름에는 휴가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정말 많이 찾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강원도를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라며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의 올림픽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홍보대사까지 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평창에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했고, 지금도 성공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쓰고 계시는 만큼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올림픽에 대한 애정과 홍보대사로서의 열정을 내비쳤다.

그는 “내년 1~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아레나 투어에서 일본 팬들에게 평창올림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회 티켓 2018장을 구매해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아시아에서 한류스타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장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을 유도하며, 대회 유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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