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피에르 오바메양(28·도르트문트)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28, 도르트문트)을 향한 EPL 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바메양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9, 바이에른 뮌헨)와 더불어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2경기 3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 움직임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를 정복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벌써 11골을 터트리며 레반도프스키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오바메양이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구단과의 불화설이 계속 보도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이 훈련에 지각했다는 사유로 슈투트가르트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오바메양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는 리버풀도 오바메양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 "리버풀이 오바메양 영입전에 참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오바메양과 재회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오바메양은 필요한 자원이다. 로베르토 피르미누(26)가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자원은 아니다. 게다가 다니엘 스터리지(28)의 AC밀란 이적설이 연일 나오고 있기 때문에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물론, 리버풀의 관심이 곧 영입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리버풀 외에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오바메양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서 힘겨운 싸움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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