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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국내 출시 임박, ‘독성 쇼크증후군 우려’
박지영 기자  |  yji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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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21: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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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첫번째 생리컵이 등장함에 따라 생리컵 사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생리컵

 

식약처는 "미국의 생리컵 '페미사이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7일 최종 허가결정을 내렸다"면서 "향후 소비자가 생리컵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리컵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생리컵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함께 소개했다.

 

생리컵 구입 전 본인의 질입구에서 자궁경부까지의 길이를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확인한 후 본인의 신체조건에 맞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사용 전에는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끓는 물에 약 5분간 소독하고 사용해야 하며, 전자레인지나 알코올을 이용해 세척하거나 소독해서는 안된다. 전자레인지로 생리컵을 소독할 경우 변형될 수 있으며, 알코올 소독 시 피부자극 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컵은 일반적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생리기간 중 활동량이나 생리혈의 양에 따라 4∼6시간 정도로 달라질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 건조해 보관해야 한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2년마다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권장된다. 실리콘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 질내 가려움증이나 질분비물 증가 등으로 진균·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 독성 쇼크증후군을 경험한 사람은 생리컵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성장기 청소년,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자궁내피임기구(IUD)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 등은 생리컵 삽입에 따른 주변 손상이나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한 후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드물지만 독성쇼크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갑작스런 고열, 설사, 어지러움 등 독성쇼크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생리컵을 제거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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