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너의 등짝의 스매싱>으로 10년 만에 시트콤에 컴백하는 배우 박해미가 가족의 행복과 사랑을 전한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7일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OK 해미’로 사랑을 받았던 박해미가 출연한다. 박해미는 배우 박영규와 의기투합해 김병욱표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출연 중이다. 이 시트콤에서 박해미는 누구보다 품위 있고 싶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노 프라블럼 여사’ 박해미 캐릭터로 촬영 중이다.

실생활에서 박해미는 9살 연하의 남편 황민과 23년 전 만나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부부가 됐다. 박해미의 아픔까지 사랑으로 감싸 안은 황민은 아내만의 ‘황가이버’로 활동하며 매력을 뽐냈다. 남편 황민은 두 사람의 사랑을 이야기하며 “제가 두 가지 약속을 했어요. ‘최고의 스타가 되게 해줄게’ 그리고 ‘우리 성민이랑 함께 살게 해줄게’. 그 두 가지가 제가 고백했던 프러포즈”라고 말했다.

최근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영규는 “아주 독특하다”며 박해미를 평가했다. 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순재 역시 “모든 영역을 섭력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고 호평했다.

이를 입증하듯 박해미는 최근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저희 나이가 바로 시작점이다. 철이 든 시작이다. 철이 들어 인생을 더 재미있게 더 보람차게 살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라며 앞으로 50년은 더 배우로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중년의 아름다움으로 여전히 청춘이라 말하며 꺼지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배우 박해미의 이야기는 이날 밤 10시 ‘마이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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