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농협금융지주 신임 부사장에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선임됐다. 농협금융지주는 6일 지주와 은행, 생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 농협금융 부사장 이강신, 최연소 여성 임원 장미경 부행장

이번 인사는 성과 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농협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를 선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수석부행장은 기획업무와 현장영업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라는 점에서 지주 부사장의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최창수 농협중앙회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한 본부장은 우수한 업적 평가, 이 본부장은 탁월한 현장마케팅 능력, 최 실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이 각각 발탁 인사의 배경이 됐다.

 

기획분야 전문가인 유윤대 농협금융 기획조정부장과 리스크관리업무 경험이 풍부한 허충회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장도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디지털금융최고책임자(CDO)에는 스마트금융전략가로 평가받는 주재승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1964년생인 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하며 농협금융 최연소 여성 임원이 됐다.

 

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강태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일선 지점장과 지역본부장 등 현장위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네트워크 조성 능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용환 회장은 향후 예정된 영업점장과 직원인사에서도 철저히 능력과 경쟁력에 입각한 인사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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