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웬델 맥키네스가 30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 KT 웬델 맥키네스

3연패 중인 부산 KT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맥키네스가 개인 사정으로 29일 미국으로 잠시 떠났다. 30일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KT 관계자는 “맥키네스가 29일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갔다. 오늘 경기만 출전하지 못한다. 토요일(12월 2일) 오리온과 경기에는 출전한다”고 했다.

 

이날 열리는 KT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은 이재도와 김승원, 김민욱과 김기윤의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다. KT는 지난 28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김기윤, 김민욱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승리 빼고 모든 것을 다 챙긴 경기라고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맥키네스의 갑작스런 결장으로 어려움 속에 KGC인삼공사를 만났다. KT는 KGC인삼공사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66-81로 졌다. 한 때 38점 차이까지 뒤진 끝에 점수 차이를 좁힌 결과다. 맥키네스는 당시 1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시 리온 윌리엄스가 6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KCC와 경기서 21점 11리바운드로 살아난 윌리엄스의 선전이 필요하다.

 

KT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은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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