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동아시아 4개국 축구 전쟁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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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은 2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소집 4일째 훈련을 이어 가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29일 먼저 일본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은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초대 대회였던 2003년 대회 우승 이후 2008년, 2015년 우승을 차지 했다. 우승 횟수로는 3회로 최다다.

 

통산 동아시안컵 랭킹은 조금 다르다. 한국은 6승 9무 3패, 승점 27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1회 우승으로 중국 보다도 우승 횟수가 적은 일본이다. 일본이 준우승을 3회로 가장 많이 하지한데다, 골득실에 밀려 준우승을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자 대표팀은 그동안 1회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랭킹도 각각 2번 우승 컵을 들어 올린 일본과 북한에 이은 3위다.

 

남녀를 합산한 통산 동아시안컵 랭킹에서 한국은 일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횟수로는 역시 일본보다 1번 더 많은 4회지만 승점은 10점 뒤져있다. 일본이 15승 11무 5패로 승점 56점을, 한국이 12승 10무 11패로 승점 46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린다. 아직 동아시안컵 역사에서 한 국가가 남여 모두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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