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배우 정우성이 라디오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강철비’의 주역 정우성과 곽도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잘생긴 거 언제 알았냐. 돌잡이 때 알았을 거 같은데"라는 질문을 받고 "돌 때 알았다"고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이어 ‘부모님 중 누구를 닮았냐’는 물음에 “외모는 아버지, 성격은 엄마를 닮았다”면서 “아버지도 젊었을 때 한 인물 하셨다”고 말했다.

영화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토요명화 등 영화보는 게 좋았다"며 "중학교 때 영화배우라는 직업이 있구나 알게됐다. 그 후 기웃거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술과 관련한 질문에는 "같이 마시는 것 좋아한다"며 컬투의 공감을 사는 한편, 곽도원은 "주로 혼자먹는 것 좋아한다. 일 끝나고 들어갈 때 밥반찬이랑 (먹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양우석 감독의 영화 '강철비'는 내달 14일 개봉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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