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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28)과 미스코리아 출신 전벼리(29) 씨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전벼리는 2011 미스코리아 부산 선 당선자로, 울산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동민과 전벼리 씨는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한동민은 구단을 통해 “항상 곁에서 자신보다 나를 더 위해주고 배려해준 신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결혼 후에도 아낌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5박 7일간 신혼여행 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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