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카카오의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가 28일 오전 11시 재판매를 시작한다.

‘카카오 미니’는 카카오가 만든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다. 지난 9월 18일 진행한 예약판매는 약 40분 만에 3000대가 모두 매진됐다. 정식 발매 첫날에는 9분 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카카오 측은 준비된 기기 수량은 미공개이며 완판시 판매 수량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제품은 정가는 11만 9천 원으로 멜론 정기결제 이용자는 58% 할인된 가격 4만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 미니는 핸드폰 블루투스로 음악을 송출하는 것이 아니라 ‘멜론’ 어플로 음악을 스트리밍 하는 형태다. 멜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소비자는 4만 원짜리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을 함게 구매하는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다. 강남, 홍대의 카카오 프렌즈 숍에서도 판매되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카카오 미니 전용 카카오 프렌즈 피규어가 증정된다.

카카오는 재판매 소식과 함께 택시 호출, 길 안내, 음식 주문, 번역, 어학, 금융,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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