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1% 넘게 밑으로 밀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5% 넘게 급락했다.

▲ 2,510선 무너진 코스피

27일 코스피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52포인트(1.44%) 하락한 2507.8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 동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9억원, 47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53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63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제조업, 증권, 의료정밀, 운수창고, 서비스업, 보험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 철강금속, 음식료품, 건설업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삼성전자가 5.08% 넘게 급락했고 SK하이닉스(-2.35%), 삼성생명(-3.70%), 삼성물산(-2.89%)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POSCO는 0.63%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는 1개 종목이 상한가, 346개 종목이 상승, 83개 종목이 보합, 44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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