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지난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가채점 결과 최소 7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중 재수생이 6명(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2명), 재학생이 1명(자연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문계열 만점자 중 1명은 응시한 모든 과목에서 단 한 문제도 틀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육계관계자는 "영어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전년도 수능보다 만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쉽게 마련됐다"며 "재수생 중 만점자가 많이 나온 것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출제기조를 유지해 재수생들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당수 수험생들의 수능 가채점이 완료되지 않아 앞으로 만점자는 10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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