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새로운 골키퍼 코치로 신의손(57) 코치를 영입했다.

▲ FC안양 제공

안양은 23일 “골키퍼 코치로 ‘레전드 GK’ 신의손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의손 코치는 1992년 일화 천마(현 성남FC)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안양LG, FC서울 등을 거치며 통산 320경기(357실점·무실점 114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다.

사리체프라는 이름으로 K리그에 발을 들인 신의손 코치는 한국으로 귀화하며 이름을 ‘신의손’이라 짓고 ‘구리 신씨’의 시조가 됐다.

신의손 코치는 2005년 은퇴해 FC서울, 경남FC,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안양의 고정운 감독과 1996년까지 일화에서 함께 뛰었던 신의손 코치는 “고정운 감독에게서 안양이 장래가 매우 밝은 곳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내 경험들이 안양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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