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정수가 2년 연속 재능 기부로 뜻깊은 선행을 이어간다.

박정수는 21일 오후 서울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리는 서울동부구치소 불우수용자와 가족 돕기 바자회를 위한 2018 S/S 오트쿠튀르 패션쇼에 참여했다. 연말을 앞두고 훈훈한 소식으로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박정수의 자선 패션쇼 참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지어주는 비영리단체인 해비타트 패션쇼에 이어 올해 서울동부구치소 불우수용자를 위한 자선 패션쇼 행사에 마음을 담아 동참했다.

설영희 디자이너와 올해도 선행으로 의기투합해 부띠끄 마리에블랑 모델로 런웨이 무대에 서기로 했다. 이날 박정수는 한국적인 소재의 의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설영희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고 런웨이를 걸을 예정으로 품위 있는 자태와 우아한 동선이 무대 위에서 빛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수는 자선 패션쇼 참여를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저의 작은 참여가 온정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일들에 미약하나마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자선 패션쇼 수익금은 서울동부구치소 불우수용자와 가족 돕기 바자회에 쓰일 예정이라 연말 선행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

연말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과 훈훈한 소식을 전한 박정수는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설영희 디자이너의 '2018 봄·여름 설영희 오뜨꾸뛰르 컬렉션' 콘셉트는 '무제 : 제목없음'이다. 설 디자이너는 "디자인의 분야는 무궁무진한데 어느 하나의 컨셉트를 잡는 것이 불가능해 주제를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설 디자이너는 꽃을 모티브로 해 이번 컬렉션을 꾸몄다. 모시, 스웨이드, 가죽, 천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100여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설 디자이너의 아들인 양현준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보석 디자이너 사분금의 쥬얼리 쇼도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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