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박진주가 자신을 목포 명물이라고 자신했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 2'에서 백지영의 스타 판듀로 김희철, 박진주, 이민웅이 출격했다.

특히 백지영의 기대를 모았던 것은 박진주다. 박진주는 전라도 목포 출신이라며 "목포 3대 명물이 있다. 최고의 로커 김경호, 최고의 개그우먼 박나래, 최고의 배우 저"라고 어필했다.

이어 "영화 "써니'로 데뷔하기 전에 베이비 로션을 판매했었는데, 판매 비결이 바로 꾀꼬리 같은 목소리였다"고 어필하는가 하면 "목포에 살 때 1년에 한 번 씩 드림 콘서트가 열렸었는데, 선배님 보려고 새벽 6시 부터 줄 서서 기다렸다. 제게는 살아있는 화석 같은 느낌"이라고 백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됬다. 박진주는 백지영의 히트곡 '새드 살사'와 '대시'를 완벽한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게다가 범상치 않은 댄스 실력까지 겸비했다. 박진주의 맑은 목소리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백지영은 "제가 낼 수 없는 목소리라 감탄스럽고 설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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