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박춘희(63)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7 세계 여성 기업인 대상’에서 여성 혁신가 부문 금상을 받았다. 송파구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공공서비스’, ‘올해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지역사회 업무’ 등 총 3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 박춘희 송파구청장

2002년 출범한 ‘스티비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과와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여성 혁신가 부문에는 세계 각국에서 15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는 ‘여성친화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송파’라는 주제로 ‘올해의 혁신가’, ‘올해의 기업’ 등 부문에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여성이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등 역점 사업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2021년까지 민관 협력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구정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온 66만 송파구민 모두가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모두가 활짝 웃는 세계적인 행복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19일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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