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청와대가 19일 이철성 경찰청장의 사의설을 일축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출입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핵 사태부터 대선 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해왔다”며 “이 청장의 정년이 내년 6월인 상황에서 교체를 고려할 만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 청장이 자신의 측근에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맞다”며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보도했다. 청와대와 경찰청은 이를 모두 부인했다.

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8월 강신명 전 청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경찰법상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이지만 내년 6월 말 정년에 도달해 퇴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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