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아는형님' 구하라가 수십억원대 건물주임을 밝힌 가운데, 구하라가 소유한 건물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카라 구하라와 배우 성동일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구하라는 배우병 오해에 대해 "아팠었다"고 해명하며 수십억원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2012년 청담동 단독주택을 11억5600만원에 매입한 뒤 신축해 보증금 7000만원, 월세 750만원에 임대했다.

이후 2015년 4월22일 20억8000만원에 매각해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동시에 올려 재테크 수익을 벌어들였다. 그해 청담동 주택을 매각한 후, 인근 논현동 한 건물을 32억 1500만원에 단독 명의로 매입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지하 1층, 지상 4층 다세대주택 건물로 성형외과, 사옥, 주유소 등이 입점해 있다

또한 구하라가 살면서 뿌듯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이날 구하라는 연습생 시절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던 과거를 공개했다. "고등학생 시절 생활비를 벌기 위해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남들보다 두 배로 바쁘게 살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시급 4,500원을 받았다고.

구하라는 "그렇게 번 돈을 생활비로 쓰고 남은 돈은 집에 가기 전 통장에 몇천 원씩 입금을 했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그렇게 55만 원을 모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너무 큰 액수였다"며 "나중에 그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낮은 시급으로 벌어서 55만 원을 모으려면 지출을 최소화해야 모이는 액수"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런 정도의 멘탈이니까. 지금 건물주가 된 것"이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건물을 살 수 있는 종잣돈이 됐다"고 말했다. 또 구하라는 “그때 그 통장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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