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적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선도하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워터그리드운영및유지관리고도화사업’에 대한 2단계 실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약62억원이 소요되며, 실행협약은 선행연구인‘Water Grid 지능화 연구’의 성공적 연구결과에 뒤따른 것이며 선행 연구성과로는 가뭄상황에 따라 지하수와 해수를 자유롭게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는 대청도 하이브리드형 이동식 스마트워터그리드 수처리 시설로 기존시설 보다 생산비가 약 20%정도 절감시켰다.

또한 누수관리와 원격검침을 위해 영종도 운서동과 운북지역 시범 설치한 528개의 스마트미터는 실시간 원격검침 수신율이 97.7%에서 100%로 나타타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2단계 핵심 연구사업인 스마트워터그리드 운영․유지관리 고도화 기술은 안전성, 경제성, 정밀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서 세계 물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최근 세계 SWG O&M 시장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설계와 건설 중심의 해외사업은 저가경쟁 등 수익성 저하 및 리스크가 커서 선진국은 주로 O&M 중심의 BOT 및 BOO  사업을 선호하며 또한 O&M 사업은 20~30년 동안 운영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염경택 연구단장은 “O&M 기술 고도화를 통해 대청도의 하이브리드 물생산시설은 약 30%에서 40%까지 추가 절감 시키고, 영종도 시범지역도 AMI 기반 실시간 관망관리를 통해 누수율 10% 절감 및 에너지 5%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인천시에 SWG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2단계로 운영 및 유지관리 고도화 실증 연구를 통해 당면한 도서지역 물 문제 해결 및 미래 물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시민 물 비용을 개선하기 위하여 물 이용 효율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펼쳐가고 있는 만큼, 물 관리 시설에 대한 운영 및 유지관리 고도화 관련 기술들이 인천시 물 관리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염경택 단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IT 기술과 융․복합한 국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들이 국내 물산업의 큰 주축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게 될 것이며, 이번 운영 및 유지관리 고도화 실증 연구를 통해 인천시가 한층 Upgrade 된 물 관련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