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기상청은 18일 "오전 7시37분 중국 시짱(티베트) 린즈지구 북동쪽 56km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기상청 홈페이지

진원지는 티베트 동부 린즈(林芝)에서 북동쪽으로 58㎞ 떨어진 지점으로 인도 국경과 가까운 지역이다. 진원 깊이는 10㎞다.

 

인명 피해를 비롯한 현지 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진 발생 인근에 위치한 린즈시에는 인구 22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건물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시적인 정전도 있었다. 중 당국은 곧 피해 상황을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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