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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전기설비가 이상을 일으켜 미아동 일대 아파트 등에 한때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아파트 주민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7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아파트 2천여 세대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해당 학교 자체 전기시설 고장으로 미아동 일대와 성북구 길음동 일부 지역 선로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히 몇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는지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측은  해당 학교를 방문해 전원 차단 등 안전조치하고, 정전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 등에도 긴급조치 인력을 보내 약 50분 만에 복구를 대부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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