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청주 여중생 2명이 70대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70대 택시기사를 수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중학교 3학년 A양(1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8시40분쯤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 운전기사 C씨(75)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학생 2명이 아무런 이유 없이 택시 사이드 미러를 후려쳐서 택시에서 내려 항의했더니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도주하던 A 양 등은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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