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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7일 오후 6시 레드벨벳의 정규 2집 'Perfect Velvet'이 발매됐다.

이번 타이틀 곡 '피카부 (Peek-A-Boo)'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또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 새로운 사랑에게 느낀 짜릿한 감정을 톡톡 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Peek-Peek-A-Peek-A-Boo / 흥이 난 여우 그런 나라구"등의 가사는 중독성을 높였다.

안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피카부' 안무는 '빨간 맛 (Red Flavor)'을 작업한 유명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가 맡아 레드벨벳 특유의 밝고 톡톡 튀는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치명적이면서도 깜찍한 듯의 포인트 안무는 레드벨벳의 새로운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올해 2월 'Rookie'(루키), 7월 '빨간 맛 (Red Flavor)'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레드벨벳은 그간 보여준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에서 벗어나,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매력을 어필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이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 곡 '피카부 (Peek-A-Boo)' 무대를 공개했다.

'뮤직뱅크'에선 '벽'과 '피카부' 두 가지로 무대를 꾸몄다. '벽'에서는 얇은 허리를 드러낸 의상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피카부'에선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DK&강민정, GATE 9, VAV, 빅톤, 워너원, 구구단, 닉앤쌔미, 더 유닛,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스크, 몬스타엑스, 블락비, 사무엘, 세븐틴, 소나무, 슈퍼주니어, 아스트로, 알리, 트와이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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