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루 인스타그램

도올 김용욱 선생의 딸 김미루 작가가 새로운 콘셉트의 행위예술을 예고했다.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미루는 "정글에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새로 하는 프로젝트가 식용 벌레에 관한 거다"라며 "어려서부터 애벌레 공포증이 있었다. 그 공포증을 없애려고 한 번 먹어보자 해서 (정글로 떠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미루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중문학자 최영애 씨의 셋째 딸이다.

이 같은 파격적 행위 예술에 대한 아버지의 반응에 대해선 “굉장히 흐뭇해하신다. 최고라고 칭찬 많이 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좀 그랬었는데 금방 또 뉴욕타임스에도 나오고 테드 강연도 하고 토크도 하고 그래서, 그걸 들으시고는 깊이 있는 사상이 있다고 이해해 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