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사무엘이 그룹 워너원과 활동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가수 사무엘의 정규 1집 ‘아이 캔디’(Eye Cand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사무엘은 타이틀곡 ‘캔디’ 뮤직비디오, 무대에 이어 수록곡 ‘네버 렛 유 다운(Never Let U Down)’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식스틴(SIXTEEN)’ 편곡 버전으로 장식했다.

사무엘은 이번 앨범으로 그룹 워너원과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됐다. 사무엘과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사무엘은 “지난 미니 앨범 ‘식스틴’(Sixteen) 때도 워너원 형들과 활동이 겹쳐서 기분이 좋았다. ‘프로듀스 101’이 끝나고 좋은 자리에서 만나 영광이었다. 오랜만에 만나 어색하기도 했지만 성운이 형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대화가 부드러워졌다”며 지난 앨범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느낌이다. 만나면 아예 가족처럼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에는 음원차트 30위 안에 들고 싶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번에도 팬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무엘의 정규 1집 ‘아이 캔디’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타이틀곡 ‘캔디’는 19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 기반의 편곡과 프로듀서 이현도(D.O)의 ‘Talkbox’ 참여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캔디'를 포함해 '보석함' '식스틴(리믹스)' '네버 렛 유 다운(Never Let U Down)'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파라다이스' '끌려' '찬란하게' '가면놀이' '드림' 등 총 열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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