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키 베식타스 이적설이 불거진 마루앙 펠라이니(29)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펠라이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지난 2013년까진 에버턴에서 뛰었고, 이후 맨유서 주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 중이다.

 

194cm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단단한 피지컬, 왕성한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맨유 입단 이후 역대 모든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펠라이니는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이에 베식타스, AC 밀란, AS 로마 등이 오는 1월 그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계약을 맺으려 한다.

 

맨유는 지난 9월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여전히 펠라이니와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는 상황 이다.

 

그러면서 “펠라이니는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게 그의 결정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적보다는 재계약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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