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은 행동, 장문의 사과문 올려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벨라토르 187 찰리 워드와 존 에드먼드와의 경기를 관전하던 중 팀 동료인 워드의 승리에 광분, 옥타곤으로 난입해 심판과 관계자와 충돌한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공식 사과했다.

▲ 코너 맥그리거 방송 캡쳐

맥그리거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맥그리거는 서두에 “지난 주말에 더블린에서 벌어진 나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의 팀원과 친구들을 돕고자 했을 때 감정이 앞섰고, 선을 넘어 행동했다.”라며 본인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UFC의 멀티 체급 챔피언으로서, 공인으로서, 롤 모델로서 나는 더 높은 수준을 도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이 폭행한 심판 마크 고다르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이야기를 쏟아냈다.

 

맥그리거는 이날 난동으로 UFC로부터 강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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