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서 시상식 개최

[코리아데일리 박지영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 공동 주최)' 시상식이 15일 오후 5시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4개 부문 21개 분야에서 총 24개의 상이 시상됐다.

▲ 리니지2 레볼루션

최우수상(국무총리 상)에는 넷마블 네오 주식회사의 '리니지 2 레볼루션'이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 양상을 완전히 바꾸며 모바일 대규모 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풍 시작이 ‘리니지 2 레볼루션’이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히 원작 온라인게임 리니지 2를 소재로 기존 게이머는 물론 신규 게이머까지 아울러 재해석에 성공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다. 롤플레잉게임(RPG)은 온라인 시절부터 한국 게임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었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은 모바일에서 고퀄리티 MMORPG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또 일본에서 출시 직후 수백억 원대 매출을 올리며 향후 수출 전망을 밝혔다.

6월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 출시 후 주요 시장에서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넷마블 게임즈는 11월 15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 54개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리니지 2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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