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신인을 꼽으라면 단연 워너원을 꼽을 수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뽑힌 11명의 소년들(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배진영 황민현 하성운)이 또 한 번 뷰티풀 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후 6시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투 비 원'(To Be One)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가 공개됐다.

타이틀곡 '뷰티풀'은 혼자였던 과거의 두려움과 간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에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워너원의 신곡 ‘뷰티풀’은 공개 직후부터 지금까지(15일 기준)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뿐만 아니라 ‘갖고 싶어’, ‘트와일라잇’(Twilight)을 비롯한 수록곡과 ‘에너제틱’, ‘활활’까지 차트 줄 세우기까지 성공했다.

특히 워너원의 ‘뷰티풀’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진입 이용자 수 102,869명을 기록하며 앞서 자신들의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세운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아이유, 엑소 등 음원 강자들을 제쳐 눈길을 끈다.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15관왕이라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데뷔 앨범 ‘투 비 원’은 72만 장을 넘겼고, ‘낫띵 위드 아웃 유’는 선주문만 50만 장을 기록하며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12월 서울, 부산에서 개최되는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 티켓 역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선 매진을 기록,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미팅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데뷔 3개월 만에 ‘괴물신인’ ‘슈퍼 루키’, ‘신기록 제조기’ 등 연일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워너원이기에 이미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기정사실화 됐다.

옹성우는 “데뷔 후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희가 연습생에서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투표로 워너원이 될 수 있었다.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팬미팅이나 해외 공연을 많이 돌았는데 해외에서도 저희를 많이 찾아주셨다. 항상 더 열심히 하고 더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 ‘투 비 원’이 워너원으로 하나가 된 모습을 담았다면,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낫띵 위드 아웃 유’에는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우리가, 서로로 인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었다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황민현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저희가 데뷔한 지 3개월밖에 안됐는데, 올 한 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올해 받았던 많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앨범 같은 경우에는 ‘에너제틱’ 제목처럼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보였다며 이번 앨범은 그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고민과 미래에 대한 갈망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점점 발전하는 모습, 항상 초심잃지 않고 겸손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배진영은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워너원이 되겠다. 연말에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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