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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빅뱅 대성이 300억대 빌딩 소유주가 됐다.

14일 부동산 중개업체 원빌딩에 따르면 대성은 최근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한 지하2층, 지상 8층 건물인 H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의 총 매매가는 310억원으로 취득세 14억 3000만원을 포함하면 총 취득가격은 324억3000만원 가량이다. 대성은 보증금 12억원과 실채권액 170억원(채권최고액 204억원) 자기자본 140억 정도를 투자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월 임대료는 9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6분정도 걸리는 위치라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상 1층에는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들어서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부동산 중계업 관계자는 임대로 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성이 임대수익 등을 목적으로 노후보장용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주환 원빌딩 전무는 한국경제를 통해 “강남 일대에 있는 건물에서 임대수익 4%를 챙기기 쉽지 않다”며 “대성이 매입한 건물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성은 활발한 일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발표된 미니앨범 ‘디라이트2’가 아이튠즈 종합 탑앨범 1위, 레크쵸크 앨범 랭킹 데일리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당초 음원발표만 예정됐던 이번 앨범은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대성은 최근 일본에서 솔로 홀 투어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빅뱅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BIGBANG 2017 CONCERT <LAST DANCE> IN SEOU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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