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06명 대상 133억원 지급, 12월31일까지 군·구에서 지급.

 

인천광역시는 올해 쌀 고정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해당 군,구를 통해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은 133억원으로 자격요건이 검증된 농업인 15,906명의 계좌에 12월 31일까지 입금하게 된다. 

쌀 고정직불은 1ha당 평균 1백만원, 조건불리지역 직불은 농지 1ha당 55만원이 지급되며 농가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직불금 지급을 확정하기 이전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대상자로부터 신청을 받고 관련규정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신청농지에 대한 형상 및 기능유지에 대한 이행점검은 물론 직불금 지급요건 적합여부에 대하여 세밀한 검증을 거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하는 고정직불금은 쌀 가격과 관계없이 지급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일괄 지급하는 것이며, 내년 1월말까지 쌀의 평균가격이 목표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2월 중에 변동직불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직불금은 생산과잉 및 시장개방 폭 확대 등으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지의 기능과 형상 유지를 통하여 사회적 편익 및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하여 시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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