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아내 위해 조심스럽게 내 놓아”...자작곡 ‘아내에게’도 발표

이정용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된다...가족은 나의 힘의 원동력

 

[코리아데일리 노이슬 기자] ‘40대 비’라는 애칭으로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 이정용이 2집 싱글 앨범 ‘The present’(더 프레젠트)를 발매하며 가수로써 출사표를 던졌다.

사실 이정용의 가수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한잔 두 잔’을 발매했지만 제작자의 사정으로 인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에 2집 앨범은 자비로 직접 제작했다. 앨범 디자인부터 자작곡까지 그의 노고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정용은 “내 돈 들여하지 않으니까 나 스스로도 좀 소극적으로 되는 것 같았다. 그때는 잘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특히 아내 몰래 제작하는 것이라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힘든 만큼 성취감도 크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아내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이정용은 “앨범 타이틀이 영어로 ‘The present’ 선물이다. ‘힘든 아내에게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2번 트랙 내 자작곡 ‘아내에게’는 저작권 협회에 아내 이름으로 등록했다. 아내에게 선물의 의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용은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징비록’, ‘옥중화’, 뮤지컬 ‘원효’, ‘피터팬 라스베가스 플라잉 기술팀 내한공연’, ‘요셉 어메이징’, ‘하이스쿨 뮤지컬’, 가족 예능 ‘붕어빵’에 출연하며 ‘믿음이 아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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