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두자릿수 청취율에 얽힌 사연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김어준 뉴스공장이 14일 국민들 사이에 또 하나의 화제로 등장,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진실에 목 말라해온 국민들의 아린 가슴 속을 시원하게 해준 김어준 뉴스공장은 이슈브리핑으로 ‘4대강 보수로 혈세 낭비’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의 가짜 증언 고백?’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이 진단한 ‘영국 의사와 한국 의사?’ 등 외에 ‘북한 인권법 채택과 한반도?’가 그동안 숨겨진 베일을 벗고 국민들이 앞에서 진실을 밝혀 화제인 것.

▲ 김어준 딴지일보 총재

이 내용 가운데 국민들이 주목을 한 것은 지난 MB정부의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업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정부가 ‘안전예산’이라는 명목으로 6169억 원이나 책정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불러 오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여기에 안전예산으로 보기 힘든 항목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국가하천정비사업과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등 4대강 관련 예산이 안전예산에 포함된 것이 대표적인 것이기에 김어준이 새로운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김어준이 주목을 받는 것은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청취율 관련 소식이 중요한 이슈로 떠 오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은 "중요한 내용 하나를 비공식 발표하려고 한다. 청취율 조사를 주기적으로 한다. 청취율 조사에서 만약 두자리 숫자가 나오면 tbs 사장님이 하와이를 보내주기로, 내가 그렇게 요구했다. 시사방송은 두자릿수 절대 안나온다고 해서 하와이를 보내달라고 우리끼리 비공식 약속을 했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김어준은 "최근 청취율 조사가 드디어 나왔다. 13년간 '컬투쇼'가 1위를 해왔다. 유일한 라디오 두자릿수다. 10.9%. '뉴스공장'이 드디어 시사방송 최초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10.8%다. 0.1% 차이로 2위다. 이 수치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라디오를 하고 알게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어준은 "'뉴스공장'이 여기저기서 1위를 하는데 청취율 조사에서만 1위를 못한다. 거의 따라잡았다. '컬투쇼' 한번 나가야 겠다"며 "사장님 하와이 보내주세요"라고 말해 화요일 아침 출근길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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