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노이슬 기자] 워너원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워너원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투 비 원'(To Be One)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공개한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워너원 타이틀곡 '뷰티풀' 무비버전 기자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배진영, 황민현, 하성운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를 통해 11명이 발탁됐다. 데뷔 후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15관왕이라는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괴물신인'임을 입증했다. 

이날 옹성우는 데뷔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달라졌다. 저희가 연습생에서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투표로 워너원이 될 수 있었다.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팬미팅이나 해외 공연을 많이 돌았는데 해외에서도 저희를 많이 찾아주셨다. 항상 더 열심히 하고 더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 'TO BE ONE'이 워너원으로 하나가 된 모습을 담았다면,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에는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우리가, 서로로 인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었다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황민현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저희가 데뷔한지 3개월 밖에 안됐는데, 올 한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올해 받았던 많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앨범 같은 경우에는 '에너제틱' 제목처럼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보였다며 이번 앨범은 그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고민과 미래에 대한 갈망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첼로 사운드의 말미에 '아이 미스 유 소 머치'(I miss you so much) 라는 노랫말의 애절한 보이스가 강렬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강다니엘은 "전 앨범은 열정과 패기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계절감과 대중이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다"라고 강조했다.

김재환은 "점점 발전하는 모습, 항상 초심잃지 않고 겸손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배진영은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워너원이 되겠다"며 "연말에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오후 7시 워너원 컴백쇼 'COMEBACK WANNAONE [Nothing Without You]'을 Mnet과 tvN에서 공동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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