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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지진, 7.3 규모에 중동 전체가 흔들, 이재민 수만명 발생
안미주 기자  |  mole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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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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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커뮤니티

이란과 이라크 국경지대에서 12일(현지시간) 저녁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1명이 숨졌다.

부상자도 수백명으로 추정되며, 건물이 대거 부서져 이재민이 수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구조가 진행될수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18분 이라크와 이라크가 마주하고 있는 술라이마니아주 할아브자 남남서쪽 31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할아브자는 이라크 동부지역으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보면 북동쪽에 해당한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7.3으로 보고 있지만, 이라크 측에서는 지진 규모를 6.5로 판단하고 있다.

지진은 약 20초 동안 느껴졌으며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는 더 긴 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진동은 터키 남서부에서도 감지됐다.

이란 정부는 지진 피해지역에 헬기를 동원해 긴급 구호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르카 술레이마니야 남동쪽 103㎞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가 최소 4.5에서 최대 7.3으로 관측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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