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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호주 가수 시아 풀러가 스스로 나체 사진을 SNS에 게재해 당일 화제가 되고 있다.

시아 풀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나의 나체 사진을 팔려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안다"며 "돈 아껴라! 여기 공짜가 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나체 사진을 올렸다. 시아 풀러가 게재한 사진에는 그의 몸 뒷 부분 나체 사진이 담겨 있다.

이러한 게시 글이 게재된 이유는 시아 풀러가 최근 파파라치들이 그의 나체 사진을 찍어 판매하려 했다는 얘기를 듣고 역으로 나체사진을 스스로 공개하며 경고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시아 풀러의 나체 사진이 담긴 게시글은 18만회 넘게 리트윗 됐고 댓글이 1만5000개 이상 달리며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용감한 결정에 팬들은 “속이 시원하다”,“정말 멋진 결정”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시아 풀러는 평소 독특한 콘셉트로 팬들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머리나 가면, 종이봉투 등으로 얼굴을 가려 노래를 부르는 등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자신의 얼굴을 가려왔다. 1993년 데뷔한 시아 풀러는 리한나, 비욘세, 케이티 페리 아델 등 유명 가수들의 히트 곡을 제작하며 수백만개의 음반을 판매한 성공적인 작곡가이기도 하다.

한편 유명 스타의 사진을 찍어 판매하는 일은 이번 뿐 만이 아니다. 2014년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해킹한 이들은 제니퍼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 스타들의 누드 사진을 입수해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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