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기처럼 사라졌던 부산신혼부부의 실종사건이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부산부부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씨가 노르웨이에서 검거 됐다고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9일 JTBC뉴스에서는 부산신혼부부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30대 여성이 최근 노르웨이에서 검거됐다.

부산부부 실종사건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신혼부부가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으로 이들은 아파트에서 cctv 찍히지 않고 몰래 빠져나가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연극배우 35살 최모 씨는 지난해 5월. 준비한 연극개봉을 불과 4일 앞두고 있었던 그는 문자 하나를 남기고 동갑내기 남편 전모 씨도 이날 함께 사라져 의문을 키웠다.

두 사람의 모습은 cctv확인 결과 신혼집인 부산의 한 아파트로 귀가하는 모습이 찍힌 게 마지막이다.

경찰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며 협박한 남편의 옛 애인 35살 정모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노르웨이에 거주했던 정 씨는 부부가 실종되기 며칠 전 국내로 온 뒤 출국 예정일보다 2주일 앞당긴 6월 초에 떠난 정황도 확인됐다.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던 정 씨는 지난해 말 잠적까지 해 의심을 더욱 키웠으며, 경찰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의뢰해 최근 검거했다고 한다.

한편 그가 유력 용의자로 알려지면서 부산 신혼부부 실종이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날의 진실에 대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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